사진이 있는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이 왔네 밤에도 눈이 잠깐 내린 모양이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어디 놀러 가서 찍은 사진인 줄 알겠다. ㅎㅎ 더보기 눈이 와요~~~ 나가는 길이 그야말로 썰매장이었다. 기아 2단 3단으로 땅보러 다니는 것처럼 길을 나섰다. 그래도 달리는 차들은 달려간다. 탄천종합운동장 길가에서.. 서현 중앙공원에서.. 춥지만 그래도..여름보다 나는 겨울이 백배는 더 좋다. ㅎㅎ 더보기 눈이 와요~~ 제법 탐스러운 눈이 내리고 있다. 촌동네에서 도시로 넘어가려면 아무튼 고개 하나는 넘어가야 하는데 걱정이 된다. 외출 준비는 마쳤는데... 그래도 이번 겨울 처음 보는 눈이라서 아주 반갑다. 더보기 덕수궁에서 벌레 먹은 두리기둥, 빛 낡은 단청(丹靑),풍경(風磬) 소리 날러간 추녀 끝에는 산새도 비둘기도 둥주리를 마구 쳤다. 큰 나라 섬기다 거미줄 친 옥좌(玉座) 위엔 여의주(如意珠) 희롱하는 쌍룡(雙龍) 대신에 두 마리 봉황새를 틀어 울렸다. 어느 땐들 봉황이 울었으랴만 푸르른 하늘 밑 추석(甃石)을 밟고 가는 나의 그림자, 패옥(佩玉) 소리도 없었다. 품석(品石) 옆에서 정일품(正一品), 종구품(從九品) 어느 줄에도 나의 몸 둘 곳은 바이없었다. 눈물이 속된 줄은 모를 양이면 봉황새야 구천(九天)에 호곡(呼哭)하리라. 봉황수(鳳凰愁) / 조지훈 고3때였었나보다 근대시를 수험용이 아니라 그냥 좋아서 줄줄 외우고 다닐 무렵 이 시를 많이 웅얼거렸었다. 지금도 "궁" 이라는 곳을 가게 되면 이 시를 생각해 낸다.. 더보기 이태원 이슬람 사원 - 덕수궁 어떻게 사진을 순서대로 정렬해 올려 놓으면 게시글은 역순으로 정리가 되어 자리를 잡는지.. 그래도 티스토리는 공짜니까 ㅎㅎ 외출하는 김에 서울로 방향을 잡았다. 오늘은 이태원 이슬람 사원을 들렀다가 덕수궁을 가볼까 한다. 덕수궁 정말 오랜만에 -아마도 수십년만에- 가 보는 것 같다. 입장료는 천원이고 14시부터 입구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한다. 다른 궁과 달리 구석 구석 많이 낡아 있다. 이태원 이슬람 사원을 찾아 들어가본다. 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되는 것이었는데 초행길이라 알지 못해 근처 거주자 우선 주차 지역에 실례(?)를 하고 우선 사무실로 찾아간다. 구경 좀 해도 되겠냐는 말에 성전으로 직접 안내를 해 주신다. 혹시 지켜야 할 어떤 것이 있는가 물어 보았더니 특별한 것은 없고 주변을 사진 촬영해도 .. 더보기 이건 뭥미? 어제 삼청동 한옥마을 어느 집 대문 스님이 양복을 입은 것 같다. ㅎㅎ 더보기 펜탁스 k10d 바디세팅에 따른 변화 내츄럴 모드(아래)와 브라이트 모드(위)에서의 차이 더보기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 2 더보기 토요일기 삼청동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어느 주차장 담벼락 대학로 뒷골목 어느 집 이름 모를 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농구골대 이화동에서 대학로 내려가는 어느 골목에 있는 집 삼청동 올라가는 길 어느 계단 명동 픽스딕스 구경 가는 길에 공연중인 어느 일본 가수들 그리고 엄청 밀렸던 서울 시내 도로들과 힘들었을 새다리... ㅎㅎ 더보기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 구서울역사에서 열린다는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 감상을 하러 간 것이라기 보다는 사라져 가는 역사의 유물을 담기 위해서 찾아가 본다. 오늘이 전시회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막차를 탔다 싶었는데 정작 가서 보니 2월1일까지 연장 전시.... 입장료 8천원 당일날 나가고 들어옴이 무제한이라고 한다. 입구 사진벽은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붙여 놓은 작품들. 가까이서 찍은 사진벽 2층 전시실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낡은 건물 구석 구석을 숨김없이 보여준다. 감상은 하지 않고 이런 것을 찍고 있었다. 그래도 한때는 대한민국 중앙역이 아니었던가.. 2층 전시실 입구 전시된 사진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사진 어떻게 연출을 했는지 많이 궁금하기도 했다. 저것은 어떤 건물이고 각 방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요일 밤의 모습이라는데.. 더보기 달력만들기 포토프린터가 있고 인화지가 있고.. 달력을 만들 수 있겠다 생각을 했다. 한글 2004로 표를 만들어 숫자를 넣고 포토샵을 이용해 1월달 달력을 만들었다. 어디에 붙여 놓을까 생각을 해 보다 스탠드갓을 생각해서 저리 붙여 놓는다. 더보기 내가 만든 스펀지케잌 외출하다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 방송에서 "콩쥐" 라고 하는 어떤 여자분의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스펀지케잌" 이라는 설명을 듣고 만들어 본 자작 스펀지케잌 밀가루 70그램 (원래는 120그램) 달걀 2알 (원래는 4알) 포도씨유 2스푼 (원래는 종이컵 소주잔으로 한컵) 우유 2스푼 (포도씨유와 동일) 설탕 조금 설명해준 것과 비슷하게 반죽해서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밥솥으로 취사 버튼 눌러 완성 원래는 전기압력밥솥으로 40분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도구가 없어 그냥 해 놓고 보니 먹을만 했다. 물론 스펀지케잌은 아닌 듯 보인다. ㅎㅎ 하지만 음..아무래도 요리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 더보기 흔적 어느 커피숍 유리에 남이 있는 흔적 유리에 지문을 남길 정도라면.. 초범일 확률이 아주 크다. ㅎㅎ 더보기 도대체 입(주둥이)은 왜 내미는건지 인터넷에서 여자들 셀카 내지는 모델 사진 가끔 보면 이렇게 입을 삐죽 내미는 것 이러면 더 귀엽게(?) 보이나? 허~~ 더보기 떨..어..진..다..아...... 오늘 날도 추운데 낙하 훈련을 하고 있네. 군인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군생활하면서 실감 했었지만 그래도..얼마나 추울까 싶다. 오늘 같은 날씨에 소양강에서 강물로 목욕을 시켰다. 흑.. 나쁜쉐리들.. 수십년 지났어도 생각하니 끔찍하네. ㅡ.ㅡ 병역의무 가산점 당연히 줘야 한다. 더보기 자유 흰둥이보다 이 녀석들이 더 행복할까? 더보기 점심 장소 : 죽전 신세계 지하 요리명 : 정확하게 기억하지 않음 요리재료 : 쌀국수, 부추, 깻잎, 양배추, 숙주, 양파, 당근, 파 + 옵션 가격 : 기본 7천원 (정해진 접시에 많이 담으면 오케이) 요리사 아저씨 준비하시고.. 작업하시고 다 되었습니다. ㅎㅎ 묘한 맛이 있어 가끔 찾아간다. 둘이 먹어도 기본 7천원 셋이 먹어도 기본 7천원.. 맛은 늘 가격대비 곱배기 ^^ 더보기 콩 쉬지 않고 먹어 버렸다 그래도 이틀이나 걸린 모양이다. 五欲중에 食이 아무래도 으뜸인 듯 싶다. 더보기 까치..날다 옥상에 올라가 보니 날은 봄날이고 까치는 저리 날고.. 더보기 다시 찾은 낙산 이화동 이 동네는 흑백이 어울린다. 날이 추운 탓인지 조용하다.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멍멍이 더보기 2009년 1월 1일 올해에는 이렇게 닫혀 있었던 모든 것들이 환하게 열렸으면 좋겠다. 시간 참..잘 간다. 더보기 에버랜드 무료 관람기 해마다 연말이면 에버랜드에서는 동네 주민들을 위한 공짜 관람 행사를 한다. 민증 보이면 자유이용권 팔찌 채워주는 것이지. ^^ 그래서 일년에 한번 에버랜드를 구경간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사막여우 크기도 그렇고 어쩌면 그리 귀엽게 생겼는지.. 동물들에게는 스트로보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데 도대체 아무 것도 안 보여 남들 찍는 참에 같이 한 컷 찍어 보았더니 이런 표정을 보여준다. 참으로 야릇한 표정이다. 몰러 이 녀석 이름이 무엇인지는.. 음..나를 알아 보고 인사를 하는 모양이다. 너는 작년 오늘에도 왔었고 일년에 딱 한번 이 날에만 오는 것 맞냐고? ㅎㅎ 소해에는 소그림 벽화가 분위기는 서양 분위기이지만 미쿡산은 아닐 듯 싶다 날이 추워 일찍 나왔다. 예년에 비해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날이 추운 탓인지.. 더보기 취옹박물관 아침고요수목원이 어디에 있는가 찾아 가다 역시 우연하게 찾게된 취옹박물관 뭐하는 곳인지 뭐를 보여주는 곳인지 전혀 모르고 들어가본다. 아..한옥에서 민박 체험도 해 보고 전통체험이라는 것을 해 보는 곳이구나.. 날이 마이 추워 맨손으로 카메라 들고 있기가 힘이든다. ^^ 장작패는 도끼로 만든 새 헝그리 28mm 가 보여주는 신선함을 충분히 느낀다 이 곳이 바로 아침고요수목원 입구. 가는 길이 온통 팬션 천국이다. 여기도 팬션 저기도 팬션 이 나라 양지 바른 곳에는 죽은 사람들 무덤이 가득하고 시선이 즐거운 곳에는 팬션이 가득하네 ㅡ.ㅡ 들어가도 볼 것이 없을 것 같아 내년을 기약하면서 정문 구경만 하고 돌아 나온다. 요근래 왜 이렇게 사진이 찍고 싶은지..ㅎㅎㅎ 더보기 쁘띠 프랑스 네비에서 남이섬을 검색 남이섬강변리조트가 남이섬인줄 알고 찾아가다 정말로 우연하게 찾게된 쁘띠 프랑스 길가다 뭔가 있어 무작정 들어가 보니 이런 것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베토벤바이러스인가 하는 연속극 일부를 이 곳에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전혀 알지 못하고 구경을 시작했다. 살아있는 것 같이 생동감 있는 닭 고기를 먹지 않지만 먹음직스럽기까지 하네. ㅎㅎ 인형극에서 사용하는 인형들. 연출시킨 모습이다. 쌩 텍쥐베리 기념관 계단에서 전체가 어린왕자을 아이템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다. 숙소 담벼락에 그려져 있는 그림 에버랜드에는 벽에 그림으로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서는 진짜 집들이 저런 모습으로 있다. 깔끔하니 보기 좋다. 전망대라는 건물에서 바라본 전경 여름에는 시원하겠다. 강마에인지.. 더보기 옥상 해질 무렵 짧은 시간 햇살이 아름답다. 50mm를 달고 옥상에 올라가 보니 제법 아쉬어 재빠르게 내려와 70-210mm를 달고 다시 올라간다. 날은 추운데 조금전 떼지어 날던 까치 녀석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다 내려 앉아 있다. 저 녀석들 기다리다가는 동태가 될 듯 싶다. ㅎㅎ 저 녀석들 날기를 기다리면서 옆 건물 옥상을 훔쳐본다. 조금 더 당겨 보고 싶은데 장비가 아쉽네. 그 시간 그 장소에 그것을 갖고 그 곳에 있었다. 사진으로 남긴다는 것이 그런 것이겠지. 더보기 눈사람 이런 눈사람을 보고 만들면서 자라서.. 이런 눈사람을 보는 세상이 되었다. 조선 눈사람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더보기 후핀 사용하는 바디에 수평 문제가 있는 듯 해서 a/s 를 맡겼더니 담당 기사가 후핀인 것 같다는 전화를 해 준다. 당연히 바로 잡아 달라고 했지. 그동안 그런 것 모르고 사용했었다는 이야기인데.. ㅎㅎ 이쪽으로는 좀 무딘 편이라서 남들처럼 A4 용지에 핀테스트 이미지를 출력해서 테스트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았었다. 다시 돌아온 바디에 쩜사를 물려 찍어 보았더니 어허..무한대에서 촛점이 조금 모자란다. a/s 전에는 오히려 조금 남았었는데. 후핀인 바디에서 무한대가 남았다면 정상인 바디에서라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다른 렌즈들은 모두 이상이 없었다. 해서.. 분해를 시작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숙지(?)하고 이미 거쳐간 어떤 사람의 "돌아오지 못할 강" 을 건너 시작을 했다. 아..이런.. 더보기 펜탁스 DA 40mm F2.8 Limited 이렇게 생긴 펜탁스 렌즈가 있다. 바디에 마운트하면 스트로보 있는 위치가 오버행이 되어 버리는 아주 얇은 렌즈. 날씨 좋은 날 바디만 달랑 들고 외출하면 좋을 것 같은 렌즈. 요즘 들어 환율도 오르고 찾는 사람이 제법 있다 보니 중고 가격도 오르고 있다. 22만원 하던 것이 이제는 28만원까지.. 신품이 36만원 하는데. 회현동 카메라샵을 찾아도 없다고 하고 종로 3가 시계 골목에 있는 샵들을 가 봐도 없다고 한다. -차라리 이 렌즈 중고는 샵이 더 져렴할 듯 싶다- 갖고 있는 헝그리 3개와 번들 모두를 팔면 이 렌즈와 바꿀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바꿀까...? 25만원 짜리가 중고 장터에 하나 보이는데 신촌 직거래다. 만수야 어떻게 좀 해 봐라. 이것이 이 가격은 아니란 말이다. ㅡ.ㅡ 더보기 싼타와 낙하산 회현동 남대문시장 싼타와.. 경기도 광주 낙하산 겨울날이 봄날 같아 싼타가 줄타는 이 계절에 아직도 낙하 훈련을 한다. 겨울이 아니고 연말이 아닌 모양이다. 더보기 서울풍물시장 황학동 벼룩시장이 이렇게 변해 있었다. 올 봄에 옮긴 모양인데 중학생 시절 시험 때 다니던 도서관 옆에 있다. ㅎㅎ 실내 가게에서는 선뜻 카메라 못 꺼내고 바깥쪽 가게 주인에게 사진을 좀 찍겠다고 해서 몇 컷 찍어 본다. 신문지로 썬팅해 놓은 창문들.. 제법 운치가 있어 보인다. 중고 자전거. 사람들이 타고온 것인줄 알았더니 판매하는 물건들이었다. 이 저렴한 렌즈의 쨍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지.. 펜탁스 A50mm F1.4 렌즈다. 엠피쓰리 오래된 것이 있어 가격을 물어 보았더니 512MB 를 1만 5천원 달란다. 요즘 그 가격이면 2기가를 사겠구만..ㅎㅎ 디카가 수평에서 좀 틀어지는 것 같다. a/s 점검을 한번 받아야 할런지.. 보고 온 물건 : JBL 북셀프 스피커 9만원을 달라네. 7만원이면 지금.. 더보기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