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이 있는 이야기

아니 이 녀석들이.. 짖궂게 차를 타고 지나가다 멈춰 섰다. 얼른 카메라를 꺼내 현장을 잡는다. ㅎㅎ 옛날 나 어려서 동네 할머니는 부지깽이를 들고 나오셨다. 몹쓸 노인네였지. ^^ 망보는 녀석인가? 그렇다면 범죄현장인데. ㅎㅎㅎ 더보기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늘 그렇듯이 어느날 아침 갑자기 꽃피는 봄이 왔다. 분당 중앙공원 더보기
생두 로스팅 이번에는 100g 을 로스팅 몇 번 해 보니 나름 내공이 생기는 모양이다. 이렇게 조금씩 해 놓으면 될 것을 휴대용 가스렌지 들고 옥상에 가서 500g 넘게 한번에 볶아 댔으니.. 더보기
참새 -조금 크게 리사이즈한 사진- 참새를 찍고 싶으면 새모이를 조금 갖고 종묘 공원으로.. 새우깡 먹는 갈매기처럼 달려 든다고 한다. 더보기
종묘 참새이야기 지키고 계신다 늘 이렇게.. 참새는 사람에게 곁을 주는 새는 아니다. 감히 200미리 렌즈로 저런 장면을 잡을 수 있게 해 주는 그런 새는 절대로 아니지. 어허..이 녀석은 머리 위에 올라가 있다. 합창을 한다. 어서 먹을 것을 주세요~~ ^^ 종로 2가와 종로 3가는 시작과 끝이 있는 거리다. 젊어서 종로 2가를 거닐다 나이 들어 종로 3가로 내려온다. 나는 인사동 구경을 하고 종로 2가에서 종로 3가로 건너가는 횡단보도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성사에서 종묘를 향하고 있는 횡단보도에 있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이미 횡단보도를 건너서 종묘 공원으로 걸어 가고 있는 것인지.... 더보기
남대문 야채호떡에서 인사동까지 안경에 사용하는 실리콘 코걸이를 사러 남대문을 찾았다. 안경점에서는 한쌍에 3천원을 달라고 하고 부품 파는 도매점에서는 20쌍을 1800원에 판매한다. 도대체 몇 배를 남기는거냐? 응? 내 돈 내고 줄 서서 기다렸다 먹는 것 싫어하는터라 아주 어렵게 작정하고 사 먹었다. 이름하여 "야채호떡" 한국 사람 일본 사람 다 줄서서 사 먹는다. 사진 찍어도 되겠냐고 물어보았더니 아주 즐겁게 ok ^^ 종로2가에서 인사동으로 이어지는 골목길. 태화관이 생각나서 ymca 옆 골목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이 골목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 기억으로는 고등학교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안내문을 보고 그 곳이었다는 것을 확인. 달동네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옛창살. 그리고 누군가의 집이었을 이제는 아무도 살지 않는 집 내가 .. 더보기
동네 마실 늘 가는 삼만육천지 더보기
흰둥이 잠자기 시리즈 가만보니 매일 이렇게 자는 것 같다. 부러우면 너도 개로 태어나지 그랬냐는 듯이. ㅎㅎ 큰 녀석을 제일 좋아한다. 항상 곁에 붙어 다니는데 이 날은 혼자 저렇게 자기 자리처럼 편히 자고 있다. 이 녀석이 개X알도 감추지 않고 편하게 잔다. 그래도 100% 총각인데. ^^ 더보기
코믹월드 장소 : 양재동 AT센터 엄청난 줄이다. 전부 아이들같이 보인다. 오늘이 놀토거든. 무엇인가해서 가 본 것이지만 줄서서 들어가볼 엄두를 못 내겠다. 밖에서 기웃거리다 아쉬운 마음에 몇 컷 찍어본다. "사진 찍어도 될까요? 하는 말에 너무 진지하게 포즈를 잡아주니까 오히려 내가 미안하네. ^^ 이 말대가리는 엄청 활발하다. 꼭 한번 써 보고 싶은 말대가리. ㅎㅎ 행사에는 빠지지 않는 먹거리들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이기면 사탕을 지면 댄스를.. 나는 나이가 많은 관계로 게임과는 상관없이 사탕을 얻어 먹는다. 대신 사진을... 결국 구경 못하고 돌아오는 길 탄천변에 나타나기 시작한 개나리꽃.. 네가 드디어 모습을 보이는구나.. 더보기
태왕사신기 촬영 장소 일부러 간 것은 아니고.. 테크노마트에 복합기 a/s 받으러 가는 길에 가까운 곳이라 해서 들렀다. 복합기는 보드 고장이라해서 버리고 왔지만.. 잠실철교 지나기 전에 한 컷 가는 날이 장날인가. '자명고' 라는 드라마 촬영이 있다고 무료 입장이란다. 무료.. ^^ 원래 3천원 받는다네. '조미령' 이라는 연기자가 ng 내는 장면 구경했다. 정작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마를 한 회도 본 적이 없어 장소는 그저 생소하기만 하다. 대장간이라는 곳에 놓여져 있는 소품들. 모두 쇳덩어리로 되어 있다. 큰바위 얼굴이라는데 과연..? ㅎㅎ 배용준이 왜 인기를 누리는지 나는 전혀 알지를 못한다. 저기에도 적혀 있네 배용준이 어쩌고 저쩌고.. 일본 아줌마들이 그래서 많이 보였나..? 빨간소화기가 눈에 들어와서. 저 건물이 통.. 더보기
흰둥이라고 합니다 봄볕이 좋아 낮잠을 잡니다. ^^ 벌써 하루 해가 저무는 저녁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이렇게 휴식을 즐깁니다. ㅎㅎ ^^ 부럽지? 더보기
친구 나이들어 같이 늙어가는 벗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내 어릴 적 친구들은 1시간은 차를 타고 가야 하는 곳에 살고 있다. 더보기
40리밋 핀테스트 렌즈와 바디는 제로썸인데 렌즈가 더해졌으니 gx-1s 로 가야 하나.. 음.. 크기만 작을 뿐 리밋이라는 이름값이 수동 A35-105 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 더보기
눈 내리는 풍경 겨울보다 더 많은 눈이 내린 아침.. 그리고 눈이 그친 호암미술관 삼만육천지 더보기
아이고 아파라.. 어제 다시 남산을 찾았다. 오를 때는 천천히 올랐으나 내릴 때 객기를 부린 모양이다. 뛰어 내려왔다. 오늘.. 다리에 알이 배겨 엉금엉금 걷는다. 어쩌면 이렇게 아플 수가 있다는 말인지.. ㅡ.ㅡ 나이들면 몸이 하자는대로 해야지 마음이 하자는대로 하면 이렇게 몸에 병 아닌 병을 얻는다. 그래서.. 나이들면 천천히 밥을 먹게 이를 시원치 않게 하고 천천히 움직이게 몸에서 힘과 기를 가져간다 이렇게 나름 '자연의 법칙' 이라는 것이 있는 것인데 이것을 어겼으니 ^^ 아무튼.. 겨울이 지루해질 무렵이면 사진처럼 봄을 느끼게 한다. 뼈만 남은 이 나무도 곧 옷을 입을 것이고 저기 아래 보이는 나무들도 조만간 자신의 색을 갖게 될 것이다. 솜사탕은 날 더워지면 팔리는 갯수가 줄어드려나? 더보기
또 하루 해가 저무는구나.. 오늘은 내가 뭘했나..? 더보기
자유롭지 않은 자유 더보기
단렌즈를 정리하고 잘 사용하던 펜탁스 A50mm F1.4 와 족보 내세울 것 없었던 M28mm F2.8을 정리했다. A50.4는 보내기 아쉬운 녀석이었고 M28mm 는 내게 정말 어려운 화각이었다. 다시 구성된 가족 사진 A70-210 (기존에 있던 형님) A35-105 (새로 들인 아우) 두 녀석다 펜탁스 수동렌즈에서는 나름 유명한 녀석들이다. 특히나 A35-105 이 녀석은 어지간한 장터 매복으로는 만나기 쉽지 않은 그런 녀석이었다. 가족사진 촬영은 번들이 수고. 이 녀석도 조만간 집 나가야 할 것 같은데. 나는 광각쪽이 왜 이렇게 부담이 되는지 더보기
남산 토요일날 똑딱이 카메라가 땅을 보고 싶다했다. 그러라 했고.. 경통 앞 부분이 빠져 버렸다. 강남 A/S 센터를 가니 유상 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청에 있는 센터까지 가 보았지만 역시.. 유상이란다. 다시 들고 왔다. 이 참에 내용물 한번 살펴보자. 그래서 아예 손을 못 댈 정도가 되면 그 때 다시 가 보자는 마음으로. 애써 나간 길 그냥 돌아오기 아쉬워 남산을 올라본다. 어려서 아버지 손을 잡고 올라간 기억 이후로.. 도대체 언제 가 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티브이에 나왔던 아파트를 가 보고 저기서 더 내려가면 사생활침해 우려가 있어 사진촬영 금지 구역이란다. 내려가다 냉큼 올라왔다. 팔각정 올라가는 길에 젊은 친구들 낚서도 보고 전망대에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 본다. .. 더보기
공화춘 -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 월미도 토요일.. 기수를 인천으로 돌려라. 맵피 네비의 뺑뺑이 길안내를 받으면서 도착한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색다른 맛을 기대했던 쟁반짜장이 어찌 그리 짜던지요. ㅡ.ㅡ 물론 맛은 있었다. 차이나타운 길에서 손님들을 낚고 있던 인형 한 컷 A35-105 렌즈의 위력(?)을 실감한다. 많은 사람들이 좋다는 렌즈는 아무튼 이유가 있는 모양이다. 이어서 찾아간 '달동네 박물관' 정식이름은 사진에서와 같다. 차이나타운에서 3km 정도. 정말 아찔한 언덕길을 올라가야한다. 주차는 동네에 대충 걸쳐 놓아도 될 듯 했고 입장료 성인 5백원 ㅎㅎ 부중 교복 사대부중이라면 내가 살던 동네 교복인데.. 중학교 2학년이라고 2 자가 보인다. 나도 6년을 저 교복을 입었다. 그래서..눈물겹게 반갑다 내 교복은 아주 오래전 사라.. 더보기
마실 수 있는 술이 있어요 아마도.. 술을 잘 마실 수 있었다면 내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 술 못하는 집안이라 술 권하는 사회에서의 직장 생활은 늘.. 술자리의 공포에서 떨어야했다. 많이 젊어서는 나름 장단을 맞추기도 했고 즐기기도 했었지만 나이들어 이것이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나오는 것은 결국 조직생활을 포기하는 것이 되는 것을 의미했다. 일년에 맥주 한병이 주량이었다면 요 근래 발견한 이 녀석 250cc 짜리 미니 맥주는 200cc 로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 보는데 저녁 나절 가끔 술의 맛을 잊지 않게 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더보기
저녁 먹고 커피 한잔 묘향손만두집 오이소박이 국수를 맛있게 먹고 -구리시 아천동 광나루역에서 워커힐 가는 길로 가다보면 왼쪽에 보인다. 가격 5천원. 정말 개운한 맛이다.- 커피 한잔 마신다 더보기
어느 공연 장소 : 삼성동 무역회관 코엑스몰 간이 무대 행사명 : 아카펠라 공연 코엑스몰 구경갔다가 발렌타인데이 행사라고 해서 구경. 저기 언니들 이쁘게 못 잡아서 미안합니다. ^^ 어두운 곳에서 수동렌즈라... 역시 어렵다. 공연중 "붉은노을" 동영상 더보기
동네 마실로 마음을 달랜다. 밖에서는 부르지만 선뜻 따르지 못하고 갈등하는 그런 날이 있다. 오늘인가 보다. 챙겨 입고 차에 앉아 시동을 걸고.. 제대로 외출을 할 것인가 아니면 바람결만 느끼고 돌아올 것인가 고민을 한다.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지...? 바람만 느껴보자 해서 에버랜드로 향한다. 여기가 아마도 중년 지나 말년의 마음의 고향이 될지도 모르겠다. ㅎㅎ 느릿 느릿 가고 있는 청소차를 앞에 하고 한 컷 캐리비안베이 주차장이 이 정도면 정말로 오늘은 사람 없는 날이다. 에버랜드 주차장에 주차된 차는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 렌즈에 빗방울이 내려 앉았네. 쉬지 않고 흔들리는 신호등 가지 말라고 하는구만. 지난 초겨울 보았던 낙엽길이 이렇게 겨울 낙엽을 보여준다. 삼만육천지 내려가는 길. 아예 봄바람이다. 나는 겨울이.. 더보기
비오는 아침 봄방학날이란다. 비가 온다고 데려다 달라고 하네. 돌아오는 길에 한컷 잡아 본다. 머리에서 떠오르는 것은 있는데.. 아니다. 렌즈 화각 28mm 하늘에 어쩌면 저리도 줄줄이 늘어져 있는지. 더보기
졸업식 큰녀석 졸업식. 내가 졸업했던 쌍칠년도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전혀 없는 모양이다. 듣지도 않는 "~니라 니라.." 의 연속. 끝나고 몇 몇 아이들은 밀가루 폭탄을 부어댔다. 여기까지는 나름 이해가 간다. 영교시부터 야자까지 이어졌던 그 엄청난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한 '해방의 의미'로 생각하면 되니까.. 옷 찢는 녀석들도 있는 모양이다. 이 녀석아 교복값 비싼데 차라리 후배 녀석들에게 물려 주려무나. 이해 못하는 부분이다. 흐~~~ 더보기
coffee shop 2 가끔 찾는 커피샵 점심 식사 비용보다 비싼 커피 리필 포함 두잔을 마셨더니 입이 쓰다. 내가 로스팅해서 드립해서 마시는 커피는 왜.. 맛이 다를까..? ^^ 더보기
그림자 보이는 모든 것에는 그림자가 있구나.. 더보기
부천 야인시대 세트장 아인스월드인가를 찾아 갔다가 가는 김에 들렀다 부천 야인시대 세트장 3월 어느 날 같은 느낌의 겨울날이 봄 출사마냥 신이 난다. 청계천모습 진짜 청계천에 만들어 놓은 세트보다는 더 현실감이 있다. 어려서 살았던 동네 느낌이 나는 정겨운 골목 딱지치기 구슬치기 하던 곳이 바로 저런 곳이었다. 전차를 타 보았다고 하면 어느 정도 연식이 된 사람일 것이다. 저거 타고 종묘로 소풍을 갔었지. 나도 많이 늙었네. ㅎㅎ "바람의 검심" 코스프레 '학생들.. 여기 올려 놓은거야' 물론 사전에 촬영하겠노라 이야기 하고 찍은 컷이다. 사진 정리하는 것도 사실 일이다. 힘들다. 내일 해야겠다. ㅎㅎ 더보기
티스토리가 미쳤나..? 내가 찍은 사진을 올려도 저작권 관련 확인을 해야 한다는 메세지가 아침부터 표시가 된다. 짐작컨대 같은 회사 제품 디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파일 이름이 같을 것인데 그것을 기초로 해서 이미 올려져 있는 같은 파일 이름이 있다면 저작권 위반으로 메세지를 띄우라는 설정을 해 놓은 것 같다. 어느 직원이 구정 선물로 기가막힌 것을 해 놓고 휴가를 간 모양이다. 해서..테스트로 다시 한번 업로드 그 부분은 해결이 된 것 같은데 새 글을 올리면 해당 카테고리에 포함되지 않고 시간이 지난 다음에 자리를 잡는다.. 연휴가 짧아서 집에 가는 것이 급했나 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