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사 그리고 오래된 기억들과.. 내년에는 지하철이 개통되고 수년 후에는 조금 떨어진 동네에 인터체인지가 생기고.. 2MB 는 땅파기 시작할 것 같고.. 살던 집 팔고 남의 집에서 몇년 살면서 눈치 좀 보려 했더니 소시민의 불안한 마음이 일년만에 다시 이사짐을 꾸리게 만든다. 늘 입으로 마음으로 내 물건 정리 정리를 이야기 했지만 정작 시작을 하려 하니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하다. 버리자.. 커다란 박스 하나를 구해서 그 안에 내 짐 모두를 넣어 보자. 이틀을 정리를 한다. 쏟아 놓은 나사들처럼 내 물건들은 구석 구석 많기도 하다. 데스크탑 컴퓨터 1대 모니터 1개 키보드 2개 노트북 1개 오디오 스피커 2조 인켈 앰프와 이큐 각 하나씩 20d 카메라와 렌즈 하나 소니 티원이 똑딱이 한개 삼각대 하나 오래된 8mm 캠코.. 더보기 무개념..둘.. 그 후의 이야기 무개념 두번째 이야기가 있었던 그 다음날 아침.. 주차장에 나가 보니 내 차가 주저 앉아 있었다. 운전석쪽으로 뒷바퀴 타이어 펑크가 났던 것. 발펌프로 대충 공기 보충을 하고 동네 카센터를 찾았다. 위치로 볼 때 고의적으로 누가 작업(?)을 한 것 같단다. ㅡ.ㅡ ㅎㅎ 내 이 녀석을.. 바른말 하면서 살기 힘든 세상이다. 더보기 무개념.. 둘 남한산성 올라 가는 길. 길 옆에 잠시 주차를 해 놓고 사진 한 컷 담아 오는데 갑자기 빵하는 경적을 울려댄다. 내가 다른 차 지나가는 길을 막아 놓았는가 해서 보았는데 그렇지는 않고 승용차 하나가 지나가면서 차창을 내리는데 길을 물어 보려고 나한테 빵빵 경음기를 울려댄것이지. 이런.. "아줌마..사람을 경음기로 부르면 어떻게 하냐" 고 한 소리 들려 주었더니 기분 나쁜듯이 쳐다본다. 김여사의 무개념의 시작은 어디서 부터인지 짐작을 할 수가 없다. 집에 돌아와서 주차장. 동호수가 지정되어 있는 작은 주차장이다. 어라 내 자리에 떡하니 자리 잡은 차가 있네. 전화번호를 찾아보니 역시나 없지. 빠져 나가지 못하게 바짝 앞을 막아 내 차를 주차해 놓고 들어왔다. 4시간이 지난 조금 전에 역시 무개념으로 중무장.. 더보기 이런 것을 핫뉴스라고 하나? 핫뉴스라고 올려 놓은 세계일보 스포츠월드 인터넷판 토막기사들 이 넘들은 폭행과 성범죄를 핫뉴스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더보기 야생 공작을 길에서 본다 봄볕이 그리워 호암미술관 호수가를 찾아간다. 길에 이 녀석이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비상등을 켜고 길에 그냥 차를 세웠다. 어라..차를 피하지 않네. 큰카메라 챙겨갈까 하다 똑딱이 들고 나간 것이 왜 이리 후회가 되는지..ㅎ 정말 흔하지 않은 기회라 냅다 찍어댄다. 차에 틀어 놓은 음악소리에 혹했는지 피하지 않고 오히려 나를 쳐다본다. 잘생겼다. ^^차 안으로 들어올 것 같아서 내가 더 긴장을 한다.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바로 이 녀석. 한참을 같이 놀았다. 동영상 찍고 사진 찍고.. 차에서 내려 길가에 앉아 있어도 1미터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달아나지 않는다. 나무 껍질을 주워 먹으라는 시늉을 해 보니까 내 손가락을 쪼기라도 하듯 가까이 다가온다. 수없이 이쪽을 다녀 보았지만 대체로 이 녀석들은 사.. 더보기 네비로 잡음없이 음악듣기를 완성했다. 네비를 사용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네비 스피커를 이용해서 그대로 듣는 것인데 날 더워 창을 열면 듣기 불편하다. 두번째는 유선카펙을 이용하는 것인데 테이프 돌아가는 소리가 제법 귀에 거슬린다. 세번째는 무선카펙을 이용해서 듣는 것으로 주파수 상태에 따라 지직거리는 소리를 막을 수는 없겠다. 네번째는 aux 생성기를 구입해서 cd 플레이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비용과 삽질(?)이 필요하다. 다섯번째는 aux 단자가 전면에 있는 카오디오를 구입해서 편안하게 듣는 방법이 있겠다. 역시 비용과 삽질이 필요하다. 네비 안내를 받으면서 음악을 듣는 것은 사실 편하고 기분 좋은 일이다. 첫번째 방법부터 세번째 방법까지는 해 보았지만.. 잡음에 따른 불쾌감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더보기 청와대 마이너리티 리포트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더보기 집에 흰둥이가 이것 보고 방금 웃었다 ㅎㅎ 개그가 따로 없어 흰둥이도 웃는다. ^^ 더보기 전망 좋은 방 이런 방을 꿈꾸며...^^ 더보기 17대 대통령 2MB 남한땅이 동서로 양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6개월도 지나가기 전에 노통이 그립다는 말이 안 나오기를 바란다 인터넷 어떤 게시글에서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겠다는 것이 이렇게 두려웠던 적이 없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5년 후 오늘이 국치일이 아니었기를 바란다. 더보기 채식부페 해 바뀜을 시작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관련 육가공품들을 입에 대지 않고 사는 생활로 두 달을 채우고 있다. 혹시 풀만 파는 곳이 없을까해서 인터넷 검색을 한 결과 이런 곳을 발견했다. 분당에 있는 '살렘'이라는 음식점인데 젓갈 넣지 않은 김치에 현미 잡곡밥에 표고버섯 콩고기 탕수육에.. 하다못해 찌게에 화학 조미료는 물론 멸치도 넣지 않고 음식을 만들었다고 한다. 와..나름 내 입에는 잘 맞았다. 이 정도라면..애써 고기 먹고 살 이유는 없을 듯 했다. 특히나 젓갈 넣지 않고 담근 김치맛은 김치하고만 밥을 먹어도 될만큼 먹을만 했다. 나는 젓갈이 들어간 김치를 먹지 않고 새우젓 한마리라도 들어간 김치는 입맛으로 확실히 구분을 해내기 때문에 이렇게 편한 마음으로 믿고(?) 밖에서 김치를 먹어 .. 더보기 봄이 오는 소리 아무리 바람이 차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더보기 시계 가는 소리 초침 돌아가는 저 소리가 크게 들릴 때가 있다 더보기 운하.. 예상되는 삽질코드 어제 피디수첩 내용 중에서.. 우리 운하는 단축키가 있는건가? 길이는 3배 갑문도 많은데 소요 시간은 같고 추석에 이렇게 된다고 하더구만 이제 추석연휴는 무조건 5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네집 중에 한 집이 요트를 타고 운하를 유람한단다 10년 안으로 기획팀장이 저 정도로 개념이 없으면... 참.. 걱정이다 소설가 이외수님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다네 이 글 보고 혼자 미치는 줄 알았다 ㅎㅎㅎㅎ 더보기 호암미술관 호암미술관 숨겨진 예술품도 산 하나 넘으면 많이 만날 수 있는 곳. ㅎㅎ 저것이 그런 뜻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만에 운동삼아 걷던 길에 나타났던 공작 삼성은 도망가기 바쁜데 이 녀석은 거기 살면서 여유롭다. ㅎㅎ 깊은 겨울 속에 있는 호암미술관 호수가 전경 동영상 한 장면. 춥다 바람 소리 들리는 것 처럼.. 더보기 어지러운 글과 방관하는 어른들 자주 가는 동호회 게시판 표현이 어지러운 글을 올리는 짐작컨대 젊은 회원이 하나 있다. 어제 오늘 연신 직원 흉을 보는 글을 올려 놓는다. "꼴통 노인네 어쩌고 저쩌고..." 조상의 음덕인지 자칭 고용주인 모양인데 누워 침 뱉기인지를 모르고 있다 동네 방네 떠들어야 할 이야기가 있고 안에서 해결해야 할 이야기는 나뉘어 존재한다. 그 표현이 과격하다. 글이 이럴 정도라면 월급 받는 사람 대하는 광경은 안 봐도 눈에 잡힌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수백명이 글을 읽어도 리플은 "네가 고생한다"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팔은 안으로 굽어진다고 해서 그런가? 방관하는 어른들이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을 생산해 내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한가지 더 .. 어느 회원이 길에서 호떡 사 먹으려고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자동차 사이.. 더보기 종류별로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어느 오디오 관련 사이트 게시판을 가 보면 "파워선 바꿨는데 소리가 달라졌어요." "케이블 바꿨는데 소리가 극적으로 달라졌어요.." "불법 mp3는 소리가 쓰레기다." 이 사람들은 그 좋은 음악 기쁜 마음으로 감상할 생각은 하지 않고 들을 때마다 소리를 찾아 찾아.. 장비 바꿈질만 생각을 하는 것인지... 어느 동호회 사이트 게시판을 가 보면 "제가 이런 저런 일을 당했습니다.." 모조리 그래 네가 잘했다는 소리 뿐이고 어느 오디오 관련 사이트 게시판을 또 가 보면 정치 이야기 하지 말라고 서로 악을 쓰는가 하면 오래된 음담패설이 널려 있고.. 인터넷 끊어 버리고 산으로 들어 가든지 외딴 바닷가를 찾아 가든지.. "속세와 인연을 끊는다" 는 말 뜻을 정말 실감하고 있네. 더보기 귤 사먹기 귤이 왔다. 5700원이다. 스타벅스 커피 한잔 가격 점심 한끼 가격이다. 그것도 택배비 포함 가격이니까 귤값만 따지면 라면 몇 봉지 가격이겠다. 애써 하나 구입을 했다. 노력해서 먹지 않으면 절반은 내다 버려야 할 것을 알면서.. 껍질을 벗겨 보니 얇은 것이 내가 좋아하는 그것이다 맛도 달콤하네. 흰둥이랑 하나를 까서 나눠 먹는다 ^^ 더보기 어떤 사기 노트북을 팔려고 장터에 내 놓았더니 늦은 밤 문자가 왔다. 구매하고 싶은데 송장번호를 받으면 입금을 해 주겠노라고.. 평소 택배 거래 방법이 내가 판매자일 때 송장 번호 받은 다음 입금해 달라고 구매자에게 스스로 요구해오던터라 그러마고 했다. 다음날 물건을 보내고 송장번호를 알려 주고 택배사 영업소 전화번호까지 알려 주었다. 오후에 입금을 한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을 하면서. 자고 일어 나도 입금이 되어 있지 않아 아침에 다시 문자를 보냈다 회사라고 점심에 입금을 하겠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역시 그런가했다. 점심 전에 잊지 말고 입금을 하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 이후로..전화를 해도 안 받고 문자를 보내도 무시하고 심지어는 전화기를 꺼 놓기까지.. 택배사로 전화를 해 보니 이미 물건은 수령을 했고 해.. 더보기 병원 어지러움증이 있어 이번에는 건대 병원을 찾는다. 분당 차병원 신경과에서는 mri 찍고 이야기 하자 했었는데 이 곳 담당의사는 차분하게 이것 저것 자세히 물어보고 편하게 알려준다. 전정기관쪽의 기능 문제일 것 같다고 하면서 검사를 해 보라고 하는데 영화에서나 보던 머리에 전선을 연결해서 하는 그런 검사를 하고 왔다. 병원에 가면 지갑 열어 놓고 다녀야 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막바로 mri 찍고 이야기 하자던 의사보다는 오히려 신뢰감이 생긴다. 병원은 갈 때마다 달라진다. 옛날의 소독약 냄새나던 그런 병원이 아니라 로비에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이 있어 커피향이 나는 깔끔한 호텔 분위기를 보여준다. 점심 시간에는 이런 간이 음악회까지..ㅎㅎ 더보기 The Mamas and The Papas mp3 정리하면서 찾은 간단 동영상 더보기 개던지기 어느 나라 어느 마을 사람이 고래 안 잡히는 날에 심심하면 이렇게 바다에 개던지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단다. ㅎㅎ 혼자 보다 미치는줄 알았다. ㅋㅋ 더보기 mp3 정리하기 시디로 구워 놓았던 mp3 를 하드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아침 8시 부터 조금 전까지..으...... 총 21,422개 파일 용량은 93.9 기가. 중복되는 것 10% 정도 예상해서 지워 나가면 2만곡 정도는 되는 모양이다. 아직 정리 못한 것은 뮤직비디오 20여장 정도. 태그 정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하나씩 들어가면서 조금씩 정리를 시작해야할 것 같다. 앞으로는 아마도 하드에 mp3 가득 채워서 판매가 되지 않을런지. 불법 어쩌고 단속을 해도 하드 용량 큰 녀석에 가득 담아서 주고 받으면 10만개 정도의 파일은 충분히 거래가 가능할 듯. 아무리 단속이 심해도 결국은 불법(?)이 승리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단속을 해도 오래전 그야말로 자유로왔던 시절의 그 곡들은 제외해 줘라. 붕어들.. 더보기 풀만 먹고 산다 정초에 다큐 두어편을 보았다. '노동자의 죽음'이라는 것과 '행복한 사육동물' 1편과 2편 그 시간 이후로 고기를 먹지 않고 있다. 얼마전부터 이마트 같은 할인점에서 양념되어 있는 고기를 사면서 저 국물이라는 것이 핏물에 사람 먹는 조미료 양념되어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제나 저제나 앞으로는 저런 것 그만 먹어야겠다 생각하던 참이었는데 마침 딱 맞아 떨어졌다. 막상 고기를 안 먹으려고 들자니까 나가서 점심을 먹을 때도.. 선택의 범위가 엄청 많이 줄어 들어버렸다. 대신 물고기 몇 종류와 비늘없는 오징어 쭈꾸미 낙지 이런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되지 않는 것들은 계속 먹고 살 것 같다. ^^ 하지만 횟집 수족관에서 이끼제거제 라는 것을 사용한다는 다큐를 추가로 보게 되었으니 회를 먹으려면 동해 바다 직접.. 더보기 요술 아이들이 이불도 개지 않고 나간 자리.. 흰둥이는 자기 집을 버린지 이미 오래다. ^^ 혼자 저러고 있는 모습을 몰래 볼라치면 마치 저 녀석이 요술을 부려 내게 말이라도 걸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개를 키우면서 '정해진 팔자'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 말티즈는 거실에서 살지만 시골에 누렁이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추우나 더우나 바깥이 제 집이라는 것을 말이다. 더보기 스피커 스파이크와 슈즈 하는 김에 마저했다. 160원으로 만들어 보는 스파이크와 슈즈를 제대로 완성해 보았다. 폼난다. 저것도 비싼 것은 많이 비싸서 검색에 검색을 거듭 2500원짜리를 구입했다. 케이블 바꾸고 스파이크달고 슈즈 신기고 소리는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나는 귀가 막귀라서.. ^^ 더보기 오디오 이야기 미터당 300원짜리 막선을 스피커선으로 사용을 했었다. 하도 케이블 케이블 하길래 미터당 2000원짜리를 사다 물려 봤다. 바나나플러그도 한개 천원짜리를 사왔고. 결과는.. 허.. 저음에서 변화가 생겼다. 좀 더 부드러워졌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10분도 되기 전에 이전 막선에서의 소리를 잊고 말았다. 왼쪽 오른쪽을 막선과 막선보다 좋은 선을 연결 해 놓고 비교 청취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사람 귀는 아주 쉽게 어느 소리든지 익숙해진다는 것이겠지. 결론 : 막선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다. 하지만 미터당 수만원 심지어는 수십만원 하는 선을 연결할 필요는 없으리라는 것. 그 돈으로 스피커를 바꾸는 것이 더 효과가 크겠다. 더보기 2MB 시작도 전에 이 사람은 제법 불안하다. 청계천을 나는 잘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서울 시내 상권을 외곽으로 이전 시켜 한적한 서울을 만들었다면 그것은 잘했다고 했을 것 같다. 아니면 한강에서 청계천까지 수상택시를 오가게 했다면 차라리 잘했다고 했을 것 같다. 바기가 파기를 시작하면...무슨 일이 벌어질까? 반대를 무릎쓰는 행동을 이 사람은 종교적으로 핍박에 대한 고난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그것이 불안하다. 2G 가 아니라 2MB 아무래도 용량 부족은 아닐런지.. 나는 48%를 사실 이해 못한다. 더보기 삼성 ps 690m 북셀프 스피커 인켈 ak 650 앰프를 사러 수원으로 갔던 날 판매자 집에서 우연히 듣게 된 삼성 ps 690m 북셀프 스피커. 어라..집에서 사용하고 있던 보스 301-4 보다 소리가 더 맑다 이거 뭔가요? 삼성 르네상스 ps 690m 이라는 모델이란다. 헉..거 소리 괜찮네 그 날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다음날부터 검색을 시작했다. 이미 실용오디오 라는 곳에서는 제법 괜찮은 소리를 들려 주는 녀석으로 소문이 나서 몸 값은 솟고 있었고 그나마 매물은 거의 없었다. 작년 11월인가 아주 오래간만에 황학동을 찾아 보았다. 옛날의 그 황학동은 아니었지만 몇 군데 음향 기기 파는 곳들이 남아 있었는데 한 곳에 이 스피커가 매장 앞을 장식하고 있었다. ㅎㅎ 얼마인가요? 8만원이란다. 지금 같았다면 냉큼 샀을 것이다. 그때만해도.. 더보기 老化 젊어서 잠시 어지러움증이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고 치료가 된 듯 했다 나이 들어 종종 어지러움증이 있어 어제는 분당 차병원 이비인후과 진료를 간다. 간만에 가 보는 병원이라 이것 저것 바뀌기도 많이 바뀌었더구만 '닥터 하우스'에서 보는 그런 장면은 전혀 아니었지. 청력 검사를 해 보자고 해서 검사를 했고 담당 의사는 물안경 같은 것을 씌워 놓고 몇번 머리를 흔들더니 이비인후과 증상은 아니라고 신경과 진료를 받아 보란다. 헉~~ 신경과 의사는 볼펜 들고 여기 보라 저기 보라 한번 걸어 보라 하더니 이상은 없는 것 같은데 '엠알아이'를 찍어 보잔다. 다시 한번 헉~~ 과가 과이니만큼 문진으로는 확인이 어려울테고 머리 찍자고 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이 녀석은 보험도 안되고 가격이 78만 8천원이란다. 이제..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