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선물 2008. 12. 28. 07:22
해질 무렵 짧은 시간 햇살이 아름답다.

50mm를 달고 옥상에 올라가 보니 제법 아쉬어
재빠르게 내려와 70-210mm를 달고 다시 올라간다.

날은 추운데 조금전 떼지어 날던 까치 녀석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다 내려 앉아 있다.
저 녀석들 기다리다가는 동태가 될 듯 싶다. ㅎㅎ


저 녀석들 날기를 기다리면서 옆 건물 옥상을 훔쳐본다.


조금 더 당겨 보고 싶은데 장비가 아쉽네.
그 시간 그 장소에 그것을 갖고 그 곳에 있었다.
사진으로 남긴다는 것이 그런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