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무릎팍 도사와 장영주

작은선물 2007. 11. 29. 09:30
밤 늦은 시간에 공중파를 거의 안보고 산다.
가끔 상상플러스나 무릎팍 도사를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보고는 하는데

어제 출연했던 장영주 편은 실시간으로 시청을 했다.
우선 결론부터
꾸밈없이 참 진솔했다. ^^

세계적이라는 타이틀이 따라 다니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마치 옆 집에 사는 그 집 딸내미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

미국에서 태어나 그 쪽에서 성장한 문화적인 차이도 있었겠지만
말하고 표현하는 방송에서의 그 자연스러움은
문화탓이라면 부러운 일이고
심성이라면 갖고 있는 재능과 함께 복받은 일이겠다.

외모야 출중하지 않아도
2주 나누어 방송했던 최진실의  그것보다 얼마나 보기 편한가.
가끔 이런 것도 보여 주니 다행이다. : )